해오름동맹 도시 연계 관광활성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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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름동맹 도시 연계 관광활성화 추진
  • 이춘봉
  • 승인 2021.12.2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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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지난 24일 경북 포항에서 안승대 시 기획조정실장과 김병삼 포항시 부시장, 김호진 경주시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 상생발전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해오름동맹 3개 도시는 상생 발전 방안을 이끌어내기 위한 2022년 신규 공동 협력 과제 협의와 현안 사항 논의를 위해 실무협을 마련했다. 실무협에서는 2022년 신규 과제로 국비 공모 사업에 선정된 ‘2022년 지역 연계 관광 활성화 사업’등 7개 과제를 논의하고 내년 상반기 개최 예정인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에서 최종 과제를 선정하기로 했다.

또 2021년 공동 협력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한 뒤 ‘외국인 활용 해오름 홍보 영상 제작’ ‘여행자 플랫폼 운영’ 등 5개 사업을 종료하고, ‘원자력 혁신센터 운영’ ‘수소전기차 공동 보급’ 등 25개 사업은 내년에도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

이밖에 도심항공교통(UAM) 실현, 친환경 수소트램과 위그선 도입 등을 통한 광역 교통체계 구축,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와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에너지 신산업 육성, 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 도시의 해양관광 고부가 가치를 활용한 관광거점 육성 전략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안승대 울산시 기획조정실장은 “울산, 포항, 경주 간 도시 협력과 상생 발전은 이미 지역의 생존과 존립을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가 된지 오래”라며 “해오름동맹 도시는 공동 협력 사업을 통해 쌓은 신뢰를 기반으로 상생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상호 협력 방안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 방향을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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