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가 올 한해 추진한 청년정책을 통해 지역청년 일자리 34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26일 밝혔다.
남구는 올해 청년정책 비전을 ‘청년이 꿈꾸는 도시, 더 큰 남구의 미래’로 정하고 청년역량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남구에 따르면 청년정책으로 50개 청년창업 점포가 창업 지원을 받았으며, 5개 청년창업 기업에 창업공간을 제공해 4억원의 매출과 8명의 신규 채용 실적을 올렸다.
또한 지역상생 고용지원 사업에는 74개 사업장이 참여해 74명을 채용했고, 남구형 청년 일자리 3개 사업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에는 청년 37명이 참여했다.
남구는 이외에도 청년활동 기반조성, 청년맞춤형 일자리 창출, 청년문화·예술 활동지원, 청년 생활자립 등 4개 분야에서 △청년정책위원회·협의체 △각종 위원회 청년위원 할당제 △청년수다방 운영 △대학생 아르바이트 △청년 마음정류장 운영 등의 과제를 통해 청년 자립 및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남구 관계자는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청년의 요구를 더 반영한 4개 분야 23개 정책과제를 선정해 보다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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