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지난 22~24일까지 ‘2021년 제2회 아동급식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2년 아동급식 대상자를 1491명으로 확정하고, 아동이 희망하는 방법으로 일반음식점 아동급식카드, 반찬도시락(부식) 배달, 지역아동센터 이용을 통해 급식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물가상승과 결식아동 급식 현실을 반영해 아동급식 지원 단가를 1500원 인상한 7000원, 아동급식카드 1일 사용한도액은 1만50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남구는 신종코로나 장기화로 결식 예방을 위해 학교의 원격수업기간에 미급식일이 있을 경우에도 추가 지원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급식 지원단가 인상으로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하고, 결식우려아동 발굴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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