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담회에는 아동권리 모니터링단 사업에 직접 참여한 19세 아동 활동가를 비롯해 이번 사업을 위탁받아 진행한 류정미 울산가정위탁지원센터 관장과 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해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의 활동내역과 성과를 공유하고 의회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은 “아동들이 시에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아동 안전을 위한 교통 안전장비 확대 △사각지대 아동 출산 및 양육지원 확대 △사이버 공간 아동 보호 정책 마련을 꼽았다”며 위 정책제언을 담은 서명판을 전달했다.
이에 서 의원은 “아동이 직접 학교교육 밖에서 아동권리옹호 활동에 참여하고 간담회에서 의견 개진의 기회를 갖는 것이 참된 민주주의 교육의 시작이라 생각한다”며 “시의회에서도 아동정책제언을 담을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을 마련해 아동관련 조례에 아동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방안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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