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올해 ‘박상진 순국 100주년’ 기념사업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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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올해 ‘박상진 순국 100주년’ 기념사업 총정리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1.12.3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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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박물관에서 지난 8월10일부터 12월19일까지 마련했던 특별기획전 ‘광복회 총사령 박상진’. 내년엔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키로 했다.
올 한해 박상진 총사령 순국 100주년을 맞아 울산시에서 열린 다양한 기념 사업을 총정리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울산시는 29일 시청 4층 중회의실에서 장수완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상진 총사령 순국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박상진 총사령 순국 100주년을 맞아 올해 울산에서는 울산시를 비롯해, 울산보훈지청, 울산시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사)고헌박상진의사추모사업회, (사)우리역사바로세우기운동본부 등 민간단체가 협력해 4개 분야에서 26개 기념사업을 열었다.

신종코로나 상황에서도 기념주간 선포식·추모식·추모제 등 박상진 총사령 추모행사와 창작뮤지컬·창작연극·창작합창대회 등 각종 문화행사, 고헌 박상진 특별기획전·테마도서전·추모서예전 등 전시행사, 답사·체험프로그램 등 교육행사까지 26개 사업을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치렀다.

이에 대해 시는 박원희 고헌박상진의사추모사업회 상무이사, 류복수 우리역사바로세우기운동본부 회장, 박선영 울산무용협회 회장, 허은녕 울산연극협회 회장 등 8명에게 표창패를 전달했다.

고헌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시는 내년에도 울산박물관에서 마련한 ‘광복회 총사령 박상진’ 특별기획전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동 개최키로 했다. 또 박상진 총사령 독립운동 관련 유물을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3건 26점·옥중 친필편지 1점, 미쓰이물산 청구서 1점, 심문조서 24점)하고, 서훈 등급 상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장수완 행정부시장은 “한해동안 박상진 총사령을 추모하고 고헌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다양한 순국10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했다. 앞으로도 박상진 총사령 추모를 위한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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