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1년 노인정책분야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6개 광역·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7개 지차체가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울산에서는 북구가 유일하게 수상명단에 이름을 올려 포상금 450만원을 받았다.
북구는 노인정책 중 공립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확충과 장기요양인력 처우개선 추진 등 장기요양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북구 공립치매 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인 북구 실버케어센터는 치매어르신에게 맞춤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7월 착공,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북구는 지난 6월 고령사회를 대비해 ‘북구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노인복지 증진 조례’를 제정해 노인복지 정책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북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북구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지원 또한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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