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은 시설, 인력, 장비 등 필수영역 부분은 물론, 중증응급환자 책임진료(분담률·구성비·최종치료 제공률·전입환자 진료제공률) 등 최상위등급을 받았다.
울산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24시간 응급의학 전문의가 상주하며 관련 임상과 당직의의 유기적인 협진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권역응급의료 건물 내에서 중증 응급환자 진료에 적합한 시설과 장비, 중환자실 등을 모두 갖추고 있어 응급진료를 위한 최고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외상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위한 닥터카를 운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권역응급의료센터 건물에 감염환자도 신속한 치료와 검사가 가능한 하이브리드수술실과 음압CT실도 함께 구비해 감염환자도 안전하게 치료할수 있는 응급치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재난 상황에 따른 대규모 환자 유입에 대처하기 위해 응급의료센터 주변 복도에 각종 의료가스 설비설치와 함께 국가적 재난상황에 출동할 수 있는 긴급재난지원팀 구성, 지역 내 응급의료 종사자를 위한 재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울산 권역내 재난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안력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응급환자들에게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특히 계속되는 코로나 감염병 상황에서도 응급환자에게 신속하고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며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맡은 바 역할과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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