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엔 공연장으로!…문예회관 ‘어린이 공연’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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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엔 공연장으로!…문예회관 ‘어린이 공연’ 풍성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1.12.3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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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
▲ 뮤지컬 ‘‘무지개물고기’’.
▲ 뮤지컬 ‘출동! 슈퍼윙스’.

새해 초부터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겨울방학을 맞은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공연들이 속속 무대에 올라간다.

첫 포문을 여는 것은 내달 8~9일 오전 11시, 오후 2시·4시 등 총 6차례에 걸쳐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이다. 이 공연은 ‘아동문학계 노벨상’인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한 백희나 작가의 그림책을 뮤지컬로 제작한 작품이다.

작품은 엄마를 따라 오래된 동네 목욕탕 장수탕에 간 덕지가 냉탕에서 만난 이상한 할머니 선녀님과 한바탕 신나게 놀며 친구가 되어가는 이야기다. 만 12개월 이상 관람가. 관람료 5만~6만원. 문의 02·323·7738.

같은 날·같은 시간 소공연장에서는 싱어롱 콘서트 뮤지컬 ‘무지개물고기’도 열린다. 이 작품의 원작은 1992년 마커스 피스터가 발간한 베스트셀러 ‘무지개물고기’다. 이 작품은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된 것은 물론 어린이 도서연구회가 지정한 권장도서로 초등학교 국어교과서에도 수록돼 있다.

이번 공연은 배우가 객석으로 나아가 어린이 관객들과 함께 노래하고 춤추는 관객 참여형 ‘싱어롱 콘서트 뮤지컬’로 진행한다. 관람료 3만원. 문의 1661·6702.

마지막으로는 내달 15~16일 오전 11시, 오후 2시·4시30분 등 총 6차례에 걸쳐 뮤지컬 ‘출동! 슈퍼윙스: 빅 콘서트’가 소공연장에서 마련된다.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실제 출연하는 이번 공연은 환상적이고 압도적인 무대장치와 POP 홀로그램을 통해 슈퍼윙스의 역동적인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마스크로 답답하고 지친 아이들을 위한 하늘이의 신나는 EDM 디제잉 쇼타임과 무대 위에서 빵빵 터지는 특수효과와 환상적인 불꽃 레이저 쇼도 마련된다. 관람료 5만5000원.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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