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기원 울산본부는 울산지역 최초의 출연연구기관으로 2016~2020년 정부 및 민간으로부터 수탁 연구비 717억원을 확보해 지역특화산업에 부합하는 연구개발 및 기업지원을 실시했다. 그 결과 지역내 191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정보 등 기술지도·자문뿐만 아니라 제조공정 진단 및 개선 등을 시행했고, 총 9431억원의 경제적 가치창출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생기원 울산본부는 최근 5년간 탄소중립기술 관련 69개 과제에 194억원을 투입, 기술개발 및 현장 실증 등을 실시했고, 1835만38tCO2eq의 온실가스 저감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소나무 2039만3063그루의 연간 탄소 흡수량에 준한다.
향후 생기원 울산본부는 지역산업의 탈탄소 재구조화를 위한 선도적 임무수행 및 기업 지원효과를 높이기 위해 울산본부 확장·이전을 검토 중이다. 새롭게 구상 중인 연구거점에서는 지역 주도의 탄소중립 실현과 부울경 메가시티 기술네트워크 중장기 이니셔티브 수행에 앞장설 계획이다. 석현주기자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