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TP는 산업위기지역 미래자동차 종합안전시험장 구축사업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개발 및 실사고 기반의 차량간 충돌모의 시험 장비를 구축하고 내년 1월부터 기업체들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60억원, 시가 70억원을 투자해 총 130억원이 투입됐다.
울산TP는 자동차 내 시트·에어백·배터리 및 수소 연료전지 등 안전부품 안전성 검증 및 개발을 위해 도로주행 시 차량 상호 간 충돌 실사고 현상을 재현해 안전도를 평가하는 ‘차대차 충돌시스템’, 여기에 사용되는 최신형 인체모형 ‘신형성인더미’, 완성차의 충돌 시 인체의 상해 및 안전부품 안전성 검증을 위한 충돌시험 모의시험장비인 ‘고가속도 충격시험장비’를 구축했다.
미래자동차 종합안전시험장 구축을 통해 전기 및 수소차 핵심부품을 개발하는 기업체들의 개발비 경감과 해외기술 유출 문제를 해결해 기업체의 기술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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