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 첫 아기를 품에 안은 엄마 함선미씨는 “신종코로나로 힘든 시기에도 ‘랑이’가 건강하게 태어나서 너무 고맙고, 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축복 속에 태어난 만큼 널리 사랑을 베풀며 자라나길 바란다”고 했다.
아빠 박재성씨는 “첫째 육아를 하면서 둘째 출산까지 한 아내에게 너무 고맙다. ‘랑이’가 새해 첫 아기로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너무도 기쁘다. 새해 첫 출발이 좋아서 올 한해 우리 가족에게 행복한 일들만 가득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울산보람병원은 2000년 밀레니엄베이비를 시작으로 20여년 동안 매년 울산의 새해 첫 아기가 태어나는 경사를 맞았다. 울산보람병원은 울산의 새해 첫 아기로 태어난 ‘랑이’에게 ‘보람둥이’라는 애칭과 함께 가족들에게 출산 병원비 전액 무상 혜택과 축하선물을 전달했다. 새해를 하루 남겨 놓고 울산보람병원 가족분만실에는 5명의 산모가 출산을 앞뒀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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