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선대위 오늘 미래시민광장위원회 출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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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선대위 오늘 미래시민광장위원회 출범식
  • 김두수 기자
  • 승인 2022.01.0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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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4일 국회에서 미래시민광장위원회(이하 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한다.

3일 민주당 지도부에 따르면 이날 출범하는 위원회는 △민주주의 가치 △한반도 평화와 번영 △민생 중심의 정치혁신 △공정사회 실현 등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위원회는 지난달 16일 제주본부를 시작으로 같은달 29일 강원본부까지 꾸려졌으며, 이후 전국 시도별로 순차적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조정식 의원과 이학영 의원이 공동 상임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조정식 공동상임위원장은 “위원회는 이재명 후보의 대선 승리를 위해 모든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며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를 잇는 제4기 민주 정부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또 이재명 후보는 이날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정책행보를 통한 굳히기에 시동을 건다.

이 후보는 회견에서 기후변화와 감염병 위기, 저상장과 양극화 등 한국 사회가 맞닥뜨린 위기 상황을 진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경기도 광명의 기아자동차 공장을 첫 기자회견 장소로 선정한 데에서도 이 후보의 강조점이 드러난다. 자동차는 한국의 경제 성장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제조업 분야이자, 에너지 전환과 4차 산업혁명 등 전환기를 맞아 혁신이냐 도태냐의 갈림길에 선 업종이다.

이에 따라 이 후보는 대전환기의 경제 성장 방향과 이를 위한 국가의 대대적 투자 계획 등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반성·쇄신 메시지와 함께 정책의 저작권을 따지지 않고 능력 위주로 인재를 선발해 실용·통합정부를 구성하겠다는 메시지도 회견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후보는 ‘위기 극복과 희망’이라는 화두를 국민들에게 제시하는 것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김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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