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남우)은 내수·수출중소기업의 성장과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2일까지 ‘2022년 수출바우처사업’ 1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한 ‘수출바우처사업’은 정부지원금과 기업분담금으로 구성된 바우처(온라인 포인트 형태)를 통해 디자인개발, 홍보, 바이어 발굴, 전시회, 인증 등 13가지 해외마케팅 서비스 메뉴판에서 원하는 서비스와 수행기관(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해 수출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해외진출 마케팅 지원사업이다.
수출바우처 사업에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전년도 수출규모 등에 따라 3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수출바우처를 지급하며, 선정된 기업은 지급된 바우처로 공인된 수행기관 등을 통해 수출전략, 디자인, 홍보, 인증 등 수출 전 과정에서 필요한 다수의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1차 접수는 오는 12일까지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수출바우처)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안남우 청장은 “울산 지역의 중소기업이 수출바우처사업을 적극 활용해 해외시장으로 판로를 확대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