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화·수석으로 전하는 역사소설 ‘계변쌍학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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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수석으로 전하는 역사소설 ‘계변쌍학무’
  • 홍영진 기자
  • 승인 2022.01.0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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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상하는 학 이미지의 수석.
▲ ‘계변쌍학무’ 속 내용을 그린 삽화.
울산 계변천신 설화를 바탕으로 탄생한 장편역사소설 ‘계변쌍학무’ 삽화와 수석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진행 중이다.

울산시 북구 문화쉼터 몽돌은 지난 1일 울산소설가 김태환씨의 소설 속 내용을 그린 삽화와 ‘학’의 이미지를 품은 수석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는 30일까지다.

삽화는 모두 21점으로 시사만화가 배호씨의 작품이다.

소설 ‘계변쌍학무’는 전쟁 속에서 피어난 화랑낭도 하문과 아령의 사랑이야기를 그렸다. 602년 실제로 일어난 아막성 전투의 백제장수 ‘해수’, 신라청년장교 ‘귀산’과 ‘추항’ 등이 등장한다.

삽화와 함께 선보이는 수석도 21점이다. 수석 애호가인 김태환 소설가가 오랫동안 모은 작품 중 학을 품은 수석만 내놓은 것이다.

김태환 소설가는 현재 울산소설가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단편소설집 <낙타와 함께 걷다>, 단편소설 <니모의 전쟁> 등을 냈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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