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포산터널 무료화…헐뜯기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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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포산터널 무료화…헐뜯기 중단하라”
  • 권지혜
  • 승인 2022.01.0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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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의원들은 5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염포산터널 무료화’에 근거 없는 헐뜯기를 중단하라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의회 의원들은 5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의원들은 염포산터널 무료화에 근거없는 헐뜯기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최근 울산시와 동구가 염포산터널 무료화를 동구 주민에게는 올해 하반기, 울산시민 전체에게는 오는 2023년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힌것에 대해 선거를 앞둔 선심성 행정, 졸속행정이라고 주장했다”며 이같이 날을 세웠다.

이들은 “염포산터널은 국민의힘이 집권정당이었던 박맹우, 김기현 시장시절에 시행했던 민자사업”이라며 “수천억원의 사업비를 핑계로 터널 주요 이용주민인 동구민과 시민들에게 개통부터 지금까지 많은 부담을 줬던 당사자는 바로 당시 국민의힘 집행부 시장과 그것을 용인한 국민의힘 울산시의원들”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그동안 민주당 시·구의원들이 울산시민들과 함께 홍보캠페인과 서명운동 등 염포산터널 전면무료화 운동을 펼쳐왔으며 이에 송철호 시장이 울산교통의 막힌 혈을 뚫어내고 동구민과 시민들에게 전가된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특단의 조치로 시민의 숙원에 화답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끝으로 이들은 “국민의힘 울산시의원들은 근거없는 비난으로 시민 갈등을 부추기고 정쟁을 일삼기보다 시민을 위한 민생에 더욱 힘 써주길 간곡히 바란다”고 말했다. 권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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