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주말까지 아침기온 ‘영하권 추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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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주말까지 아침기온 ‘영하권 추위’ 지속
  • 이우사 기자
  • 승인 2022.01.0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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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사이 내린 눈으로 인해 6일 오전 울산시 울주군 ‘영남알프스’의 최고봉인 가지산 정상 부근에 하얀 눈꽃이 피어 구름과 어우러져 멋진 설경을 연출하고 있다. 독자 신승태씨 제공
울산 산간 지방에 올해 첫눈이 내린 가운데 주말에도 영하권의 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6일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 따르면 지난 5일 밤부터 6일 새벽까지 신불산 등 영남알프스 일대에 올해 첫눈이 내렸다. 울산기상대는 이날 울산지역 산간 지방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눈이 아닌 비가 관측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울산과 부산, 경남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중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과 실내 전열기 사용으로 인한 주택화재 등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번 건조특보는 지난 31일 발표된 후 현재까지 일주일 가량 지속되고 있다.

7일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밤 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경남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울산도 주말까지 아침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할 전망이다.

7일 울산의 아침 최저기온은 -1℃로 평년보다 1~3℃ 낮고, 낮 최고기온은 10℃로 평년보다 1~5℃ 높겠다. 8일은 최저기온 -1℃, 최고기온은 9℃, 휴일인 9일은 최저 1℃에 최고 9℃로 각각 예보됐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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