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 의원은 “가덕도 신공항과 대구 통합 신공항 건설이 본격화되고 위그선, UAM(도심공항모빌리티) 등 새로운 교통수단이 개발되고 있는 상황에서 외곽에서 도심으로 바뀐 울산공항의 경쟁력, 생존전략과 함께 울산의 도심발전 전략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 의원은 울산공항을 도약의 기회로 만들기 위한 5가지 공약을 내세웠다. 장 의원은 “기존의 울산공항 이용객들의 접근성 용이를 위해 인근공항으로 연결되는 광역교통망 확충에 집중하고 울산공항과 주변 도시공간을 울산시민들의 편의 증진과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용도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했다.
장 의원은 또 “중구와 북구로 단절된 도심공간을 연결하고 현대자동차가 선도하고 있는 UAM 관련 산업을 유치해 UAM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 그리고 동천강을 아우르는 시민공원을 만들어 그동안 공항으로 고통 받았던 주변 주민들에게 양질의 휴식공간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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