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울산에서 어린이집·초등학교·중학교 등과 관련한 연쇄 감염 여파 등 42명(울산 7128~7169번)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확진자 가운데 28명은 지역 내 접촉으로 인한 확진으로 확인됐다. 북구 초·중학교와 학원 등을 매개로 번진 연쇄 감염으로 5명이 추가로 확진돼 이 집단 관련 직·간접 누적 확진자는 66명으로 늘었다. 또 동구 한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도 1명 늘어 직·간접 누적 확진자가 41명이 됐다.
이중 지난 2일 멕시코에서, 4일 터키에서 각각 입국한 확진자는 검사 결과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지난달 29일 싱가포르에서 입국해 지난 5일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도 이날 변이가 추가로 확인됐다. 이로써 울산지역 오미크론 변이 누적 감염자는 총 25명이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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