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햇빛·산소로 산화프로필렌 만드는 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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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햇빛·산소로 산화프로필렌 만드는 시스템 개발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2.01.1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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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고묘화 연구원, 곽자훈 교수, 장지욱 교수(왼쪽부터).
햇빛과 산소를 이용해 자동차 내장재나 화장품의 원료를 합성하는 촉매 시스템이 UNIST(울산과학기술원)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UNIST는 에너지화학공학과 곽자훈·장지욱, 화학과 주상훈 교수 연구팀은 산화프로필렌을 합성하는 ‘3종 촉매 융합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유해 물질 배출 없이 태양광 에너지와 산소만으로 산화프로필렌을 만들 수 있다.

연구팀은 시스템 개발을 위해 3종 촉매 반응을 정교하게 제어하는 기술을 사용했다. 광촉매가 물속에서 햇빛을 받아 전기를 생산하고, 전기화학 촉매가 전기를 이용해 산소를 환원시켜 과산화수소를 만든다. 과산화수소가 불균일촉매의 도움을 받아 프로필렌과 반응하면 산화프로필렌이 합성된다. 개발된 시스템은 94%의 효율로 산화프로필렌을 생산했다.

특히 연구팀이 개발한 시스템은 과산화수소까지 친환경적으로 만들 수 있고, 실시간으로 공급이 가능해 과산화수소 수송과 저장에 필요한 비용이 줄어든다는 장점도 있다. 연구 결과는 촉매 분야 학술지인 ‘네이처 카탈리시스’ 표지 논문으로 선정돼 정식 출판을 앞두고 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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