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예술영화 부문 3주 연속 정상 ‘드라이브 마이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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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예술영화 부문 3주 연속 정상 ‘드라이브 마이 카’
  • 홍영진 기자
  • 승인 2022.01.1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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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 ‘드라이브 마이 카’ 영화의 한 장면.
국내 개봉 영화 중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드라이브 마이 카’가 독립·예술영화 부문에서 3주 연속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누적 관객 3만명을 이미 돌파했다.

이 영화는 최근 미국에서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열리는 각종 시상식에서 수상 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일본 영화계의 새로운 거장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은 이 영화로 지난해 칸영화제에서 각본상을 받았다. 지난 9일(현지시간) 전미비평가협회상 시상식에서는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등 주요 부문을 휩쓸었다.

또한 ‘드라이브 마이 카’는 아카데미에 앞서 골든글로브와 크리틱스초이스 등에서 ‘기생충’과 ‘미나리’의 뒤를 이어 아시아 영화가 3년 연속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할 지 관심을 끌었으며, 결과적으로 10일 진행된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도 외국어영화상에서 이름을 바꾼 비영어 부문 작품상을 차지했다

특히 이 영화는 2월8일 열리는 ‘2022 아카데미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예비 후보에도 올라있다.

‘드라이브 마이 카’는 2014년 발간된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집 <여자 없는 남자들>에 수록된 동명의 단편소설을 영화화했다.

주인공은 외도 상대가 있던 아내와 사별한, 상처받은 한 중년 남성이다. 주인공은 연출가 겸 배우 가후쿠(니시지마 히데토시)다. 그가 그의 전속 드라이버 미사키(미우라 토코)와 만나 삶을 회복해 나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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