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2020년도 사업 추진실적을 평가해 지역 단위에서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를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한 우수지자체를 선정했다. 북구는 2015년 대통령상, 2016년 장관상, 2017년 최우수상에 이어 2019년부터 3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북구 노사민정협의회는 2020년 △소규모 사업장 노동복지 실태조사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 마스크 지원사업 △효문공단 공동 통근버스 운행 수요조사 △이동노동자 배려 캠페인 및 마스크 지원사업 등을 실시해 좋은 평가를 얻었다. 특히 800억원 규모 고용위기 극복 특별지원금 조성 사업은 지역의 경제위기 해결을 위해 노사정이 협력한 우수사례로 꼽혔다.
북구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는 “신종코로나 장기화 상황에서 지역 노사민정이 협력해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의제를 개발하고 사업 추진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노사민정이 소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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