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자연재해 위험지구 개선 사업 122억원, 둔치주차장 차량 침수 예방 시스템 구축 23억원, 폭염·한파 취약계층 보호 대책 10억원, 자연재해 저감 수립 용역 4억원, 노후 배수펌프장 펌프시설 분해·정비 3억원 등의 예산을 확보했다.
시는 지난 2016년 태풍 ‘차바’로 침수 피해가 컸던 태화 및 반천지구와 상습 침수 지역인 두왕·내황지구 등 4곳의 자연재해 위험지구 개선을 위해 전체 사업비 980억원 중 122억원을 올해 투입한다.
여름철 폭우에 의한 하천 둔치주차장 차량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중구 태화강 및 동천 일원 9곳의 주차장 입구에 대형 전광판을 설치하고 차량 소유자에게 위험 안내 및 차량 이동 안내 문자를 자동 발송하는 알림 시스템 장비를 23억원을 투입해 구축한다.
홀몸노인 등 재난 취약계층 약 2만5000여가구에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지원한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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