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희(평면회화), 장우진(사진), 김지윤(서양화), 고승빈(한국화), 윤현정(서양화) 5명이다.
회관은 이들의 개인전이 3월부터 12월까지 릴레이식으로 펼쳐지기에 앞서 1~2월 두달 간 5명 작가들의 작품을 동시에 선보이는 합동전시를 진행한다.
장은희는 중앙대학교 조소 전공 및 동 대학원 석사를 수료하고 서울, 원주, 오산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울산 지역 특유의 일상 풍경, 웅장한 산업단지 그리고 항구의 조화로운 모습을 다양한 텍스처들로 표현하고 있다.
장우진은 서울대학교 서양화과 전공 및 박사를 졸업했다. 난지 및 고양창작스튜디오를 거치고 현재 울산에서 활동 중이다. 도시에서 느꼈던 낯설고 차가운 감정들을 사진을 통해 전달한다.
김지윤은 울산대학교 서양화과 전공 및 동 대학원 석사를 졸업하고, 울산미술대전 특별상을 수상했다. 그는 변형된 캔버스를 통해 작가 본인의 기억 속 감정과 공간을 재구성 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고승빈은 경남대학교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지난해 울산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고 작가는 인간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전통 한국화 재료를 기반으로 현대적 감각과 한국화만의 필치, 여백의 미를 살려 화면에 표현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윤현정은 동아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했다. 숲에서 상생하고 있는 이끼를 바탕으로 산수화를 그리면서 이상화된 자연, 그 속에서 쉼을 하고 싶은 감성적 환상(판타지)을 표현하고 있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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