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학교(총장 조홍래)는 지역의 정유·석유화학 대기업인 SK이노베이션과 대한유화에 51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울산과학대에 따르면 기계공학부, 전기전자공학부, 화학공학과에서 SK이노베이션에 20명, 대한유화 31명이 취업했다. 특히 올해는 전통 제조업 관련분야 학과가 아닌 산업경영공학과에서 SK이노베이션 합격자를 배출하기도 했다.

울산과학대 관계자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사회맞춤형 중점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사업,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 등 다양한 국고 사업에 선정돼 재학생 취업 교육에 적극적으로 투자한 결과다”라고 말했다.

울산과학대는 지역 우수기업 맞춤형 취업 교육, 우수기업 재직 선배 초청 멘토링, 공채 대비 인적성 및 면접 교육, 자기소개서 교육, 혁신 취업 동아리 등의 특화된 취업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