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가 기존 소리체험관 시설 활성화를 위해 리모델링에 나선다.
동구는 12일 소리체험관 운영 및 리모델링 방안 컨설팅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최근 대왕암공원 출렁다리의 성공적인 개통에 이어 대왕암공원 케이블카 조성, 어풍대 스카이워크 건설 추진 등 바다체험형 관광도시로써의 면모를 갖춰나가고 있다. 여기에 동구는 기존 소리체험관 시설 활성화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이번 용역을 통해 동구는 슬도에 위치한 소리체험관을 거점관광지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유사 사례 분석을 통해 최신 관광 트렌드에 맞는 콘텐츠 적용 가능성을 분석한다. 또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소리체험관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리체험관이 동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써 관광경쟁력을 가지고 주변 관광지와 시너지효과를 내는 새로운 시설로 거듭 날 수 있는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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