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확진자 감소세…오미크론은 지속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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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확진자 감소세…오미크론은 지속 발생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2.01.1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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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신종코로나 하루 확진자가 대폭 줄어들었다. 반면 신종코로나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매일 발생하고 있다.

14~16일 주말 연휴 울산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추가로 확인되는 것을 비롯해 53명(울산 7370~7422번)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날짜별로는 14일 17명, 15일 15명, 16일 21명 등이다. 지난 주말 연휴기간(7~9일) 8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에 비해 29명이나 줄어들었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14일 2명, 15일 5명, 16일 1명이 추가로 확인돼, 총 62명으로 늘어났다. 추가로 감염된 8명은 미국·아랍에미리트·필리핀·멕시코·캐나다 등에서 입국한 사람이다.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도 확인됐다. 지난 15일 첫 확진자가 나온 동구의 한 학교와 관련한 집단·연쇄 감염은 중학교와 타 시도로 확산되며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가 18명(울산 16명·경북 경산 2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지난 14일 오후 울산에도 코로나 경구용(먹는) 치료제인 화이자사의 ‘팍스로비드’가 도입돼 신속·안전하게 치료제를 투약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됐다.

치료제는 생활치료센터관리를 비롯해 의료기관에서 처방을 받아 △박약국(중구) △가람약국(남구) △365열린약국(동구) △무룡메디칼약국(북구) △열린약국(울주군) 등 각 구·군별로 지정된 담당약국에서 구할 수 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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