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세계산악영화제(4월1일~10일) 등 4월 영화제 잇따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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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세계산악영화제(4월1일~10일) 등 4월 영화제 잇따라 열려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2.01.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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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가 4월28일 개막해 5월7일까지 열흘 동안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장면. 연합뉴스
제7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오는 4월1~10일 울산 울주군 상북면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를 중심으로 개막하는 것을 시작으로 4월 한 달간 크고 작은 영화제가 잇따라 열린다.

우선 아시아 단편영화의 허브 제39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영화의 확장’을 주제로 4월27일부터 5월2일까지 열린다. 영화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혁신적인 방식의 영화 제작이 가속하는 상황에서 단편영화가 실험의 장이 돼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실험적인 단편영화를 중점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올해 국내에서 출품한 경쟁 부문 선정 작품과 초청작을 집중해서 소개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도 준비하기로 했다. 우리나라 경쟁 부문 출품작 공모는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는 하루 늦은 4월28일 개막해 5월7일까지 열흘 동안 열린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총 18개 섹션, 230편 규모로 500회차 상영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장기화에도 대면 행사를 정상적으로 치르는 동시에 한국 영화사 면면을 돌아보는 기획전도 준비했다.

우선 한국 영화를 세계에 소개하는 데 공헌한 태흥영화사의 발자취를 돌아보기 위한 ‘태흥영화사 회고전’을 준비했다. 회고전에선 영화 취화선, 세기말, 금홍아금홍아, 경마장 가는 길, 기쁜 우리 젊은 날 등 8편이 관객을 기다린다.

또 전주 영화의거리에서는 ‘골목상영’,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프로그램 기획 등 눈길을 끌 만한 이벤트도 마련한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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