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원동습지 ‘대규모 생태공원’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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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원동습지 ‘대규모 생태공원’으로 변신
  • 김갑성 기자
  • 승인 2022.01.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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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동식물 보고인 경남 양산시 원동면 당곡천 원동습지가 대규모 생태공원으로 탈바꿈 한다.

양산시는 원동습지 생태공원 조성을 위해 1억2000만원을 들여 이달 중 기본계획 수립과 실시설계를 위한 용역을 발주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업지는 원동면 용당리 원동습지 일대 13만㎡다.

생태공원이 조성되면 인근 생태학습관과 당곡천 고향의 강 조성 사업지 등을 연계한 거대한 생태 관광 체험지가 완성된다.

시는 내년 초 공사에 들어가 연말에 준공할 예정이다. 국비와 도비, 시비 등 1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곳에는 생태 탐방로를 비롯해 습지생태 체험·학습장, 자생초화원, 생태해설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원동습지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서울개발나물과 선제비꽃이 자생하는 등 보존 가치가 높은 습지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지난해 11월 개관한 원동습지 맞은편 당곡천 생태학습관과 당곡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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