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년간 매년 1~2월중 개최해 오던 향우회 신년교례회는 신종코로나로 지난 2년간 개최되지 않았다.
특히 신년교례회를 이날 개최하기로 한 것은 코로나 비대면 상황이 장기화 되어 온데다, 오는 3월9일 대통령선거에 앞서 개최하게 될 경우 정치적 오해를 불러 올수도 있다는 판단에서 비롯된 것이다.
올해 신년교례회는 6·1지방선거를 앞두고 각급 공직선거에 나설 예비주자들도 모습을 드러내면서 재경향우들과 스킨십이 예상된다.
이날 행사에는 또한 ‘자랑스런 울산인’ 시상식과 함께 향우회 각급단체들의 친목행사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병국 회장은 “지난 2년간 비대면 상황이 계속되면서 재경향우회 신년교례회를 개최하지 못해 매우 아쉽게 생각한다”면서 “오는 3월18일 신년교례회를 개최해 재경향우들의 친목과 함께 울산발전을 위해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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