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은 울산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21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며, 이후 보증상담은 24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의 업체당 최대한도는 60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000만원을 상향 지원한다.
아울러 현재 재단의 보증서를 이용하고 있거나,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을 이용 중인 업체의 경우는 현재 보유 보증잔액과 본건을 포함해 최대 8000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금차 경영안정자금 300억원 중 20억원을 중신용 소상공인에게 별도 배분하는 ‘중신용자 구간 할당제’를 실시해 코로나로 인해 신용도가 하락한 소상공인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코로나로 인해 경영애로가 있는 소상공인에게 보증료를 10% 감면하며,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에 대해서는 보증료를 30%까지 감면한다.
김갑수 이사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라면서 “재단에서는 소상공인자금 보증한도 확대와 보증료 감면, 신청절차 간소화 등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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