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1인 가구 종합지원정책 수립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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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1인 가구 종합지원정책 수립 착수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2.01.20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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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이 지역 5개 구·군 중 처음으로 1인 가구에 대한 현황분석과 함께 가구별·유형별 1인 가구 종합 지원정책 수립에 나선다.

19일 군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진행될 연구에서 1인 가구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해 밀집 지역(구역, 연령별 밀집도), 성비, 연령대(청년, 중장년층, 고령층), 생활 패턴 등을 분석하고 의견수렴을 통해 정책수요를 분석할 예정이다.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1인 가구 주거정책(청년주택, 스마트 빌리지, 공공타운하우스 등)과 성별·연령 밀집도 특성에 맞는 생활 인프라 구축, 안전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비롯한 종합적인 정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 1인 가구에 대한 지원 확대가 가구·소득 계층별 갈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할 방안도 수립키로 했다.

이선호 군수는 “1인 가구라고 해도 차별이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가구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울주는 그동안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정책을 추진해 많은 성과를 거뒀고, 이제는 1인 가구도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인구정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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