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8년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 설치된 ‘다다익선’은 2003년 모니터를 전면 교체하는 등 약 30년 동안 수리를 반복해오다 2018년 2월 전면적인 보존·복원을 위해 가동을 중단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6개월 동안 시험 운전을 거쳐 하반기에 본격적인 재가동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17일 시작된 1차 시험 운전은 오는 28일까지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가동한다. 이후 시간을 점차 확대해 3월7~18일에는 하루 8시간 가동한다.
한편 지난 6일 개관한 울산시립미술관에서도 백남준의 작품이 감상할 수 있다. 울산시 중구 미술관 본관에는 작품 ‘케이지의 숲, 숲의 계시’, 동구 대왕암공원 옛 교육연수원에는 작품 ‘거북’이 각각 전시돼 있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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