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옥 울산지검 수사관 ‘최초 1급 공인전문수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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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옥 울산지검 수사관 ‘최초 1급 공인전문수사관’
  • 이왕수 기자
  • 승인 2022.01.2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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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지검 김진옥(사진) 수사관
중대재해 사건 등에서 두각을 보인 울산지검 김진옥(사진) 수사관이 최초의 1급 공인전문수사관으로 인증됐다.

대검찰청은 최근 공인전문수사관 인증심사위원회를 열어 공공수사 분야 김진옥 수사관과 금융·증권 분야 서울남부지검 윤재남 수사관, 대검찰청 강정기 수사관 등 3명을 1급 공인전문수사관으로 인증했다고 24일 밝혔다. 1급 인증은 이들 3명이 최초다.

김 수사관은 대기업 공사현장 중대재해 사건, 산업재해 은폐사건 등 대형 건설사들의 산업재해 및 노조 관련 사건을 비록해 선거개입 등 각종 공직선거법위반 사건, 이적표현물 대량 반포사건 등 공안수사 전반에 걸쳐 수사 능력을 발휘한 것으로 평가됐다. 전문분야 근무경력은 10년에 달한다.

최근 대검 공공수사 우수사례 등으로 6회 선정됐고, 산업안전기사, 건설안전기사, 미국 공인화재폭발조사관(CFEI), 재난안전지도사 등 전문자격증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건과 관련한 수사 요령 강의를 하고 공안전문수사관 커뮤니티에서 산업안전보건법 판례 분석 등 21건의 지식을 공유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친 것으로 평가됐다.

공인전문수사관 인증 심사는 지난 2016년 시작돼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이번 심사에서 부정부패, 금융·증권, 여성·아동, 디지털, 형 집행 등 15개 분야에서 수사관 25명이 2급 공인전문수사관 인증을 받았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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