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하북일대 900억투입 경기회복 역량 제고
상태바
양산, 하북일대 900억투입 경기회복 역량 제고
  • 김갑성 기자
  • 승인 2022.01.25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 양산시가 사업비 900억원을 투입, 인구감소에다 침체 일로를 걷고 있는 하북지역 경기회복에 역량을 집중하고 나섰다.

양산시는 오는 2027년까지 265억원을 들여 하북면 순지리 통도사 입구 신평마을 21만7000㎡ 부지에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오감힐링 통도사 신평마을’을 비전으로 내세운 도시재생사업은 두 방면으로 나눠 추진된다. 먼저 방치 중인 지하 3층, 지상 4층 연면적 9984㎡ 규모의 관광호텔을 리모델링해 ‘오감힐링 드림센터’로 탈바꿈 시킨다. 센터에는 창업·창작자의 힐링상품 제작과 주민의 힐링상품 생산·유통 등 힐링산업 기반을 구축하는 ‘창작드림관’과 힐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체험드림관’이 들어선다. 또 기존 신평시장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681㎡ 규모의 ‘신평시장 힐링 문화 예술허브’도 건립된다. 시는 원활한 사업을 위해 오는 3월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신청할 예정이다.

시는 또 내년 말까지 150억원을 들여 순지리와 용연리 일대에 ‘하북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통도천 주변에는 3980㎡ 규모의 생태체험 학습공간도 조성된다. 통도사 무풍한송길에서 신평중앙길로 이어지는 590m 길이의 ‘통도 문화 이음길’도 조성된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 부동산 시장 훈풍분다
  • 2025을지훈련…연습도 실전처럼
  • 국정기획위원회,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어떤 내용 담았나
  • “울산부유식해상풍력 공적 투자 확대를”
  • [현장&]울산 곳곳에 길고양이 급식소 ‘캣맘 갈등’ 지속
  • 한미 조선협력 ‘마스가 프로젝트’ 울산서 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