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사는 27일 울산시청에서 ‘2022년 신년맞이 기금 전달식’을 갖고 사회공헌 기금 10억3000만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기탁했다. 노사는 이어 신종코로나로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상품권 32억원어치를 구입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노사가 기탁한 사회공헌기금은 △울산키즈오토파크 운영 지원(4억5500만원) △울산 대학생 창의인재 육성과 지역아동 교육 나눔 멘토링 프로그램인 H-점프스쿨 장학금(1억원) △현대차 임직원 봉사단 운영 기금(4억5600만원) △복지 사각지대 소외계층 나눔 지원(2600만원) 등에 쓰인다.
여기에 현대차 울산공장 임직원들은 지난 2011년부터 올해 설 명절까지 전통시장 상품권 총 1256억원어치를 구입, 전통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이해 울산공장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서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잊지 않고 사회공헌활동 비중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노사는 2005년부터 사회공헌 기금을 조성해 현재까지 총 680억원 규모의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전개했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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