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감염경로 모르는 코로나 확진자 속출
상태바
울산 감염경로 모르는 코로나 확진자 속출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2.01.28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울산시는 27일 시청 재난대책본부에서 장수완 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오미크론 확산 대비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설을 앞두고 가족·지인간 신종코로나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또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신종코로나 확진자도 속출하며 연일 하루 신규 확진자 최다 발생 기록을 세우고 있다.

27일 울산에서는 163명(울산 8260~8422번)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는 지난 26일 오후 6시부터 25일 0시까지 확진된 6명을 포함해 이날 오후 6시까지 감염된 울산지역 확진자 수다. 이미 지난 26일 하루 기준 최다 확진자 발생 기록(148명)을 넘어섰다.

이날 확진자 가운데 80명은 지역 내 접촉으로 인해 확진됐고, 66명은 아직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또 다른 15명은 부산·경남·경북·경기·충남·강원지역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됐다. 나머지 2명은 인도에서 입국한 뒤 양성판정을 받았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과 관련해서는 38명이 추가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확진자 접촉은 27명, 원인미상 10명, 해외유입 1명 등이다. 이로써 울산지역 오미크론 변이 누적 감염자는 303명으로 집계됐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송은숙 시인의 월요시담(詩談)]류인채 ‘이끼의 시간’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울산의 小공원 산책하기](3)겉과 속은 달라-애니원공원
  • 장생포 수국 절정…한여름의 꽃길
  • 울산 첫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상업운전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