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박민하, 美 국제콩쿠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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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박민하, 美 국제콩쿠르 우승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2.02.0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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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박민하(사진)가 최근 미국(KPIMC) 국제콩쿠르에서 바이올린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울산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박민하(사진)가 최근 미국(KPIMC) 국제콩쿠르에서 바이올린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미국 국제콩쿠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참가자들이 제출한 유튜브 영상을 대상으로 사상 첫 비대면 심사방식이 적용된 대회다.

삼산초등학교를 졸업한 박민하는 이후 오스트리아로 유학을 떠나 독일에서 란데스무직짐나지움(Landesmusikgymnasium)과 국립 프랑크푸르트 음대를 거쳐 국립 데트몰트 음대에서 석사과정을 마치고 최고연주자 과정을 밟고 있다. 또 이 대학에서 바이올린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이탈리아 라노 ‘FMI luigi Cerritelli 콩쿠르’에서 우승한 것을 비롯해 유럽에서 열린 청소년 콩쿠르에서 수차례 우승하며 오스트리아 비엔나 모차르트 탄생 260주년 기념연주에 초대됐다. 또 체코 프라하 루돌피넘 신년음악회, 독일 뮌헨 신년음악회, 몰타 국제신춘오케스트라축제 등에서도 협연을 했다.

한편 박민하는 오는 3월19일 서울 양재동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박민하·박선아 듀오 리사이틀-바이올린 소나타 시리즈Ⅰ’ 피아노·바이올린 듀오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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