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이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2022년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일 군에 따르면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지역 도시문제를 스마트 솔루션으로 해결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오는 2025년까지 매년 16개 기초자치단체를 선정해 1곳당 국비와 지방비를 합해 4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울주군은 ‘울주군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산악구조·도시관리·농업진단·범죄예방·방사능방재 등 5가지 서비스에 대한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

군은 이들 서비스를 통합 관리할 3차원 관제 플랫폼과 드론표준데이터분류시스템, 데이터관리시스템, 3차원 자동매핑시스템, 농작물자동진단시스템 등의 인프라를 구축해 드론 시스템 자동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울주군은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드론실증도시구축사업 등과 연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