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현물배당 결정…보통주 1주당 0.011주
상태바
SK이노베이션, 현물배당 결정…보통주 1주당 0.011주
  • 김창식
  • 승인 2022.02.08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이노베이션이 ‘무배당’ 방침을 철회하고 현물 배당을 결정했다. 특히, 향후 3년간 연간 배당 성향 30% 이상을 지향하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은 7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2021년도 기말배당에 대한 현물 배당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SK이노베이션 이사회는 지난 1월27일 2021년도 ‘무배당’ 안건에 대해 주주 신뢰 제고, 주주 환원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의 필요성 등을 사유로 부결 처리한 뒤 이날, 원점에서 재검토해 ‘현물 배당안’을 재 상정, 가결했다.

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은 2021년도 기말 배당을 회사의 향후 3년간 대규모 투자를 고려, 자기주식을 활용해 현물배당으로 진행한다.

보통주의 경우 1주당 자기주식 보통주 현물 0.011주를, 우선주는 1주당 자기주식 현물 0.011주와 50원을 배당한다.

이사회 전 영업일인 2월4일 종가 기준 1주당 배당금으로 환산 시 보통주는 2508원, 우선주는 2558원이고 배당성향은 약 69%이다.

SK이노베이션은 “2020년은 영업적자로 배당을 실시하지 않았지만, 2021년도 흑자 전환 및 최근 물적분할에 따른 주가하락에 따른 주주가치 제고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 곳곳 버려진 차량에 예산·행정 낭비
  • 확 풀린 GB규제…울산 수혜 기대감
  • 궂은 날씨에도 울산 곳곳 꽃놀이 인파
  • [송은숙 시인의 월요시담(詩談)]복효근 ‘목련 후기(後記)’
  • [기고]울산의 랜드마크!
  • 이재명 대표에서 달려든 남성, 사복경찰에게 제압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