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석유화학 기업 상당수 ‘실적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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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석유화학 기업 상당수 ‘실적 양호’
  • 이형중 기자
  • 승인 2022.02.0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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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주력산업인 석유화학 기업체들 상당수가 지난해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산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연결 기준 지난해 한 해 영업이익이 1조5358억원으로 전년보다 330.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17조8052억원으로 전년 대비 45.7% 증가했다. 순이익은 1조4449억원으로 724% 늘었다. 4분기 영업이익은 29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6.3% 줄었다. 같은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4조8429억원과 932억원이었다.

SKC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4645억원으로 전년보다 130%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매출은 3조3961억원으로 전년 대비 37.7% 증가했다. 순이익은 3440억원으로 367.4% 늘었다. 4분기 영업이익은 99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8.5% 늘었다. 같은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9376억원과 205억원이었다.

LG화학은 연결 기준 지난해 한 해 영업이익이 5255억원으로 전년보다 178.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42조6547억원으로 전년 대비 41.9% 증가했다. 순이익은 3조9539억원으로 479.4% 늘었다. 4분기 영업이익은 748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21.2% 늘었다. 같은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0조9487억원과 3368억원이었다.

한편, 풍산은 연결 기준 지난해 한 해 영업이익이 3141억원으로 전년보다 159.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은 3조5095억원으로 전년 대비 35.3% 증가했다. 순이익은 2318억원으로 222.3% 늘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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