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2시 시청각실에서 열릴 이 강의에는 선착순 20명만 입장할 수 있다.
강연은 송수환 울산대학교 연구교수가 진행한다.
작괘천은 작천정과 함께 조선시대 언양현의 명소였으며, 조선후기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많은 유학자들이 이곳을 찾아 시를 지었던 곳이다.
고려말 언양으로 유배왔던 포은 정몽주(圃隱 鄭夢周)를 존경하여 기리고자 새겼던 모은대(慕隱臺)를 비롯하여 작괘천의 넓은 바위면 곳곳에 시문과 시인묵객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이날 강의에서는 이와 더불어 언양 일원에 산재한 포은 선생 발자취와 오래된 선비문화 및 생활양식도 들을 수 있다.
수강신청은 울산공공시설예약서비스 및 당일 현장접수 모두 가능하다. 229·4781.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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