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전문건설협회 울산시회(회장 조현철)는 10일 문수컨벤션 다이아몬드룸에서 ‘제25회 정기총회’를 갖고, 지난해 결산안과 2022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각각 심의·의결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지역 전문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종합건설업체, 회원사 등에 표창패 및 공로상도 수여됐다.
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 포상은 △울산시 종합건설본부 △오경탁 울산시 하수관리과장 △심상춘 금호도장공업(주) 대표이사 △김정수 (주)정민건설 대표이사 △정은숙 울산시회 부장 등이 수상했다.
김상년 동일산업(주) 대표이사, 한일근 (주)샘조경개발 대표이사, 권영수 세호건설(주) 대표이사 등 8명은 울산시장 표창패를 수상했다.
이밖에 강명수 유덕토건(주) 대표이사(장기 업영위), 권순중 (주)세경토건 대표이사(매출상위), 김경배 (주)경동이앤에스 대표이사(매출증가) 등 21개 업체는 울산시회장 공로상을 받았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전문건설업 생존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한 결의문을 낭독했다.
협회는 결의문을 통해 건설산업 생산체계 원상복구와 건설현장의 안전확보를 위한 실질 대책 강구, 건설산업에 만연한 불공정행위를 개선하는 등 전문건설업의 생존을 위한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
조현철 회장은 “현재 우리 업계에 산적한 현안과 ‘건설산업 생산체계 개편’에 따른 능동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현장에서 발로 뛰며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으로 잘못된 제도와 법을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석현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