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립미술관(관장 서진석)이 대중에게 다가서는 미술관이 되기 위해 ‘2022 울산시립미술관 커뮤니티아트 프로젝트’를 시도한다.
올해 4월 개최 예정인 이 프로젝트는 지역의 예술가와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만드는 시민 주도형 전시이다.
미술, 음악, 퍼포먼스, 무용, 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와 엔지니어, 개발자 등 울산지역 창의적 인재들이 융합의 장 안에서 공동의 작업을 진행하고 그 결과물을 발표하게 된다.
신청 분야는 시각예술과 공연예술 두 분야로 구분된다.
참여자격은 울산에 주소를 두거나 울산 소재 직장 및 학교, 단체 등에서 활동하는 작가다. 나이, 학력, 전공, 경력과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이를 위해 시립미술관은 프로젝트에 참여할 울산지역 예술작가들을 지난 14일부터 공개모집하고 있다. 공고문 및 참가신청서는 울산시립미술관 및 울산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신청은 오는 3월2일까지다.
서진석 관장은 “미술관 개관전은 동시대 미학의 가치를 충실히 담고 있는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보여주는 행사다. 이와 달리 커뮤니티아트 프로젝트는 시민들이 창작의 중심이자 주체가 되는 행사다. 대중의 삶 속으로 예술이 스며들도록 이같은 공유의 장을 매해 봄마다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29·8442.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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