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주세계산악영화제(집행위원장 배창호)는 오는 4월1일 개막하는 제7회 영화제 공식 포스터 디자인에 울산 미술인 안은경 작가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포스터는 지난해부터 울산을 기반으로 활동해 온 지역작가와 협업을 통해 제작되고 있다.
올해 공식 포스터 제작에 참여한 안은경 작가는 국내외에서 영상, 설치미술, 3D 아트 등 다양한 시도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 작가는 그의 연작 ‘회복을 위한 여정’(The Journey to The Recovery)에서 비롯된 ‘설레는 봄, 영화제로의 여정’이라는 설정으로 디자인을 진행했다.
그는 “지치고 힘들지만 새로운 설레임을 기다리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며 “봄의 영화제와 함께하는 여정 속에서 치유와 여유의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제7회 영화제 공식 포스터 발표를 시작으로 홈페이지와 공식 블로그, 유튜브, SNS 등을 통해 영화제의 주요 프로그램과 행사참여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제7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4월1일부터 10일까지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개최되며 42개국 149편의 영화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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