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는 매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초대형 글로벌 전시회다.
정 교수는 “올해 CES에서는 ‘메타버스’ ‘NFT’ ‘우주기술’ 등 신기술과 ‘지속가능성’ 등이 새로운 키워드로 제시됐다. 새로운 경영환경이 시장변화를 주도하고 있으며, 최근 코로나 영향으로 산업 전반의 소비 패턴도 변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현상에 따른 소비자 변화 추이를 지속적으로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특히 산업 변화의 중심이 되어가고 있는 ‘모빌리티’ 산업에 주목해야 한다. 올해 CES에서도 모빌리티 관련 분야에 대한 전시가 대폭 증가했다”면서 “특히 우리나라는 전기차 생산에 필요한 자본 등의 하드웨어는 강하지만, 관련 기술과 플랫폼 등 소프트웨어는 상대적으로 약하다. 국내기업들에게 어떠한 생존 전략이 필요한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메타버스, 모빌리티 등 새로운 플랫폼과 서비스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대응 전략을 수립한다면 일상을 초월하는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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