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농협은 지난 18일 본부장실에서 이같은 슬로건으로 2022년 사업추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농협 관계자들은 결의대회를 통해 지난해 사업 추진 성과와 아쉬운 점을 공유하고, 올해 10대 주요 업무 추진방향을 선정해 성공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울산농협은 10가지 중점 추진 사항으로 △데이터 기반 영농(인력)지원으로 농업인 소득 증대 △농업경영비 절감을 통한 농가소득 안정화 △청년농업인 육성과 청년조합원 조직화로 미래 조직기반 마련 △도농간 상호협력모델을 통한 농촌포용성 확대 △농축산물 복합 디지털마케팅 공간 구축 및 판매채널 다변화 △지역 농·축산물의 지역소비 활성화 △상호금융 자산운영·디지털 역량강화 △지속성장을 위한 상호금융 경쟁력 제고 △ESG경영 실천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청렴한 울산농협 △금고 조기·건전계약 추진을 내걸었다.
세부적으로 울산농협은 지자체 협력을 통한 신사업 발굴, 농업인월급제 조례제정 및 확대추진, 재해발생 시 영농지원상황실을 재해상황실로 전환하는 등 농업재해 신속대응으로 농업인 피해 최소화, 도농교류 및 문화복지 지원확대 등으로 농가소득 안정화에 주력한다. 또 청년조합원 조직화를 통해 첨단농법도 개발한다. 울산농협은 스마트 팜·농업 시행시 청년농업인을 우선 선정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아울러 울산 산지농협·농업 라이브커머스 창구역할을 수행하고 시단위 최초로 온라인 지역센터로 연중 방송체계도 구축한다. 지역 농협마트와 협력해 MZ세대 대상 착한 소비 판촉행사 등 ‘저탄소 농업, 착한소비’운동도 전개한다. 중구와 울주군 언양 등지에 로컬푸드 직매장도 추가로 신설한다. 특히, 울산농협은 상호금융 펀드사업을 관내 최초로 도입하고 올해 도시형 농·축협 1개소 이상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울산 최초로 PB고객 유치를 위한 WM라운지도 운영한다. 신규핵심사업으로 취약계층 디지털인재육성 지원사업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울산농협과 지자체, 울산정보산업진흥권과 취약 아동시설에 대한 4차 산업혁명 교육을 지원하는게 주요골자다.
이정한 본부장은 “전 임직원이 함께 힘을 모아 적극적인 자세로 최선을 다해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구현하자”고 말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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