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작품은 ‘기로에서’를 주제로 한 입체적 평면작품 15점이다.
장은희 작가는 주로 특정 공간 또는 장소가 주는 의식 속에서 창작의 영감을 떠올린다.
그곳에서 일어나는 상황과 배경들을 탐구하여 작품의 주제를 정하는 것이다.
장 작가의 이전 작품 활동은 대다수의 공간적 경험이 건축 공간에서 이루어져 조형으로 제작됐다. 이번엔 특정 공간을 작품으로 재구성하고 입체적 평면 작품을 선보인다.
장은희 작가는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에서 조소를 전공했고, 2019년 동 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지난 한 해에만 총 9회의 전시에 참여하는 등 본격적으로 창작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올해 1월 개관한 울산시립미술관의 개관기념전 ‘대면대면’에도 참여하고 있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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