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울산불교문학상에 대활스님(시인·정관암 주지)의 시 ‘산길’과 이영걸 시조시인의 시조 ‘쌀 바위 이야기’가 선정됐다.
울산불교문인협회(회장 정은영)는 창립 1주년을 맞아 문학상 수상자를 심의, 이같이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공광규 심사위원은 “대활스님의 ‘산길’은 불교 제재 시가 나아갈 최종 방향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영걸 시조시인의 ‘쌀 바위 이야기’는 불교적 설화를 재미있게 구성한 것이 돋보여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4월8일 오후 6시30분 울산정토사 삼천불전에서 열린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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