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 인해 중구는 한글도시 구축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외솔 최현배 선생의 한글과 나라사랑 정신을 가상공간으로 확장하여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 MZ세대를 대상으로 한글에 대한 대중적 이해와 호응을 이끌 수 있게 됐다.
울산 중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2년 스마트 공립박물관 구축 지원사업’에 외솔기념관이 최종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포함한 관련 사업비 2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기술을 활용하여 박물관의 특색 있는 꾸림정보(콘텐츠) 개발과 시스템 구축을 통해 관람객에게 색다른 문화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메타버스 기반의 가상세계에서 즐기는 ‘외솔기념관(e-뮤지엄)’이 만들어지고, 비대면 전시안내 시스템이 개발되며 주변 문화재와 연계한 증강현실(AR) 체험도 가능해진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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