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북구문화원, 고헌 박상진 의사 그림책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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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북구문화원, 고헌 박상진 의사 그림책 발간
  • 홍영진 기자
  • 승인 2022.02.28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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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북구문화원이 고헌 박상진 의사를 기리는 그림책을 펴냈다.

<독립의사 박상진>(사진)은 북구문화원이 ‘울산의 인물 알리기’ 일환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 오나경
▲ 오나경

총 45쪽으로 구성된 이번 그림책 출간사업은 긴 글 형식의 위인도서 구성을 벗어나, 그림 위주의 시각적 효과로 독립운동가인 박상진 의사를 자라는 청소년들에게 알리고자 추진됐다.

이를 위해 책 속에는 박상진 의사의 숭고한 생애를 충분히 반영한 작품 20여 점이 수록됐다.

무게감을 갖춘 색조와 독자의 눈길을 끌 만한 독특한 질감이 느껴지는 원화에 박 의사의 행적을 알리는 간결한 문장을 곁들였다.

수록된 글은 초등학교 고학년생부터 10대 청소년, 일반 시민들 모두가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편안한 문체와 구성으로 마감됐다.

▲ 이나경
▲ 이나경

 

그림을 그린 오나경 작가는 화력 40년의 서양화가이다. 동시에 34년 동안 울산지역 공립고등학교에서 미술교사로 근무했다. 2020년 퇴직 이전까지 고등학교 ‘미술’ 교과서를 집필했고, 국민대통합위 교사 1인 대표 정책위원으로 활동했다.

글을 쓴 저자 이나경은 고교시절 오 작가와 사제지간으로 만난 뒤 현재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울산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교육대학원에서 국어교육을 전공했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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